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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의 만남/사회 및 자기계발

책후기 / 일하는 당신을 위한 최고의 수면법(2023) _ 먼저 잠의 중요성을 깨달아라. 그리고 숙면 노하우를 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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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 지은이 : 스미야 료

º 옮긴이 : 이효진 

º 감수 : 주은연

º 제목 : 일하는 당신을 위한 최고의 수면법
º 출판사 :  한빛라이프
º 출간 연도 : 2023.5.25.

º 페이지 : 총 272면

 

 

 

 

목표를 이루고 성공하려면 잠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 우리 사회의 일반적인 생각이다. 아이들도 직장인도 모두 잠을 줄여 열심히 일한다. 잠을 많이 자면 게으른 사람으로 취급받는다. 하지만 최근에는 숙면을 해야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있다. 저자는  수면컨설턴트로서 약 6만 5천 명의 직장인이 숙면하도록 도움을 주었다. 우리 역시도 저자가 제안하는 방법을 실천한다면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일의 능률을 높이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가 소개한 숙면의 기술 중에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제안들도 있다.

이를테면, 좋아하는 일은 아침에 하는 습관을 기르라는 것이다. 대분분의 사람들이 퇴근 후에 좋아하는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녁에는 지쳐 있어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숙면하여 컨디션 회복에 힘쓰면 아침에는 피로가 풀려 몸이 개운한 상태가 된다. 이때 좋아하는 일을 하면 즐겁게 취미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일찍 일어나는 일을 먼저 하라고 제안한다. 평소 일어나는 시간보다 30분 정도 앞당겨 일찍 일어난다. 익숙해지면 30분 더 앞당긴다. 일찍 자는 것은 노력해도 잘 안 되지만, 일찍 일어나는 일은 노력하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일찍 일어나면 당연히 일찍 자게 되어 습관을 바꿀 확률이 더 높아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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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Pexels

 

 

 

숙면하기 위한 방법을 Day, Week, Season, Age로 구분하여 소개한다. 알아 두면 도움이 될 조언들이지만, 그중에서 나에게 특히 흥미로웠던 부분은 아침에 커피를 마시는 시간과 나이에 따른 숙면법에 대한 조언이다. 

 

  Day(아침)  
습관적으로 매일 마시면 자발적으로 코르티솔을 분비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아침에 커피를 마시기 가장 좋은 시간은 일어나서 1시간 이후, 코르티솔 분비가 줄어드는 타이밍이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커피를 마시면 신체가 스스로 대응하는 힘이 줄어지게 된다는 말이다. 그러니 몸이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힘을 키우려면 일어나자마자 커피를 마시는 일은 삼가야 한다는 것이다.

 

 

 

  Age(나이)  
20대라면 적극적으로 하루에 여러 번 짧은 낮잠을 자는 것을 추천한다
주의할 점이 있다.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1시간 이상 낮잠을 자버릴 수 있다는 사살이다. 20대는 대부분 20분이 넘어가면 깊은 수면 상태에 빠지기 때문에 정말 5분에서 10분 정도 짧게 눈을 붙여야 한다. 


50대에 접어들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농도가 20대에 비해 50% 미만으로 감소해 수면에 큰 영향을 끼친다. 
다양한 호르몬이 급격히 저하되는 시기이므로 직장인들에게는 운동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운동 부족도 호르몬 저하를 초래한다. 
소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밤에 너무 많은 식사를 하면 수면의 질도 하락한다. 저녁을 가볍게 먹거나 양을 줄이면 숙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야간 빈뇨 문제를 해결하려면 우선 몸을 따뜻하게 한다.
인간은 노화로 인해 체운이 떨어지는데 체온이 떨어지면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늘어난다. 

50대가 되면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들어 깊은 잠을 자는 시간이 6시간 정도로 짧아진다. 50대가 되면 잠을 길게 자지 않아도 되는데 이불속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 수면 과잉 상태가 된다. 수면 과잉 상태가 되면 얕은 수면 시간이 길어지는 악순환에 빠진다. 

 

 

 

20대와 50대는 신체 리듬이 현격히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8시간에서 9시간을 자야 한다는 말을 듣고 부담을 느꼈다. 신체 상태에 따라 좀 더 잠을 잘 수는 있으나 50대에는 6시간만 자도 충분하다니 자신의 신체 상태를 주의깊이 관찰하여 자신에게 맞는 수면 리듬을 만드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운동의 중요성은 늘 강조되고 있지만, 운동이 호르몬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몰랐다. 운동을 하는 시간을 내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건강하게 살려면 시간을 만들어내야 한다. 출퇴근 시간을 잘 활용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잠이 보약이라는 옛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다. 

돈이 들지 않는 보약인데 현대인은 제대로 된 잠을 자는 것이 쉽지는 않다. 잠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가 충분하지 않다. 게다가 잠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제대로 교육받아 본 적도 없다. 불면의 밤의 고통을 겪거나 얕은 잠으로 피곤에 찌든 몸을 감내할 때 비로소 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이렇게 중요한 잠을 자기 위해서는 매일매일의 생활 속에서 주의를 기울여 잠을 잘 자기 위한 준비를 해두어야 한다. 

 

하지만 숙면을 위한 기술을 습득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숙면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하다'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 급선무라고 작가는 말한다. 잠을 잘 잤더니 컨디션이 훨씬 좋아졌다는 느낌을 가져야 숙면하기 위해 노력할 마음의 준비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옳은 말이다. 아무리 좋은 방법이 있다고 한들 그것을 실천해야 할 이유를 모른다면 무용지물이다. 좋은 잠, 좋은 몸. 행복한 삶. 이런 느낌을 갖게 되면 좋은 잠을 자기 위해 노력할 동기가 생기게 된다. 저자의 말대로 노력해서 꼭 그런 경험을 해보기를 바란다. 상쾌한 하루를 보내고,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아주 작고 사소한 습관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

 

 

출처 -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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