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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의 만남/사회 및 자기계발

책후기 / 회사에서는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2023)_생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말하기 훈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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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 지은이 : 히키타 요시아키

º 옳긴이 : 한선주

º 제목 : 회사에서는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
º 출판사 :  인플루엔셜(주)
º 1판 1쇄 펴낸 날 : 2023.6.22

º 페이지 : 총 216면

 

 

 

이 책의 저자인 히키타 요시아키는 오사카 예술대학의 객원교수이자 대기업과 정치인의 스피치라이터이다. 초등학생부터 정부 관계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의 사람들에게 생각을 전달하는 방법을 강의하고 있다. 또한 그는 일본의 광고 회사에서 30년 이상 광고 카피를 쓰고 CF를 쓰는 일을 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일하는 직장에서 회의, 프레젠테이션, 보고 등 업무와 관련된 말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으로 작가는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능력'을 꼽는다. 아무리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도 말로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면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는 것이다. 잠자는 뇌를 깨울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을 먼저 소개한다. 

 

 

어휘력 

말하기 스킬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어휘력을 확장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테면,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은 뒤 그 감동을 친구에게 전해주고 싶은데 적절한 표현이 생각나지 않아 재미있다고만 말하는 경우가 많다. 좀 더 생생하게 말을 하고 싶다면, 풍부한 어휘력을 갖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작가는 30초 안에 사물 이름을 말하는 훈련을 해보라고 한다. 예를 들어 '30초 안에 꽃 이름 열 개 말하기', '30초 안에 도시 이름 열 개 말하기' '30초 안에 소설 이름 열 개 말하기' 등등을 해보는 것이다. 

 

30초 안에 사물 이름을 소리 내서 말하는 훈련을 해보면 의외로 생각이 잘 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의 뇌가 활동을 하지 않고 있던 거다. 너무 많은 것을 보고, 너무 많은 생각을 하여 충분히 뇌를 사용하고 있다고 믿고 있지만, 우리의 뇌는 꼼짝도 하고 있지 않았던 거다. 이 훈련을 반복해서 하다 보면 뇌가 활동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눈앞에 보이는 장면을 설명해 보기

어휘력을 향상시키는 훈련을 한 뒤에도 자신의 생각을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그다음 단계가 바로 눈앞에 보이는 것을 자세하게 설명해 보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차를 타고 갈 때 창밖의 풍경을 머릿속으로 설명해 보거나, 그림을 보고 설명해 본다. 처음에는 멋진 문장을 말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래도 괜찮다. 문장으로 설명하는 연습을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훨씬 나아진 것이기 때문이다. 

 

 

핵심 내용 세 가지만 남기기

강의를 듣거나 회의가 끝난 뒤 혹은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한 뒤에 세 가지로 요약을 해 보는 훈련을 한다. 이 훈련을 통해 대화의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이 향상된다. 세 가지 키워드로 대화 내용을 정리하다 보면 처음에는 어렵지만 점점 대화의 핵심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출처 - Pexles

 

 

 

어휘력을 키웠다면, 이제는 생각을 정리하고 다양하게 사고하는 방법을 훈련할 차례다.

작가는 가장 첫 번째 훈련으로 타인의 관점으로 생각하는 연습을 제시한다.

 

타인의 관점으로 생각하기

처음부터 창의적인 생각을 해내는 것은 쉽지 않다. 창의적인 인물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을 먼저 선정해 놓고, 그 사람이라면 어떻게 할지를 생각해 보는 일을 반복함으로써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점점 시야를 넓혀 사물을 보게 되고 자신만의 생각이나 관점도 갖게 된다. 이 방법이 좀 더 효과적이려면,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을 미리 생각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사소한 행동에도 이유를 붙여 말해보기

왜 그런 행동을 했느냐고 나에게 이유를 물으면 대답을 하지 못할 때가 있다. 분명히 정당한 이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문이 막혀 버리곤 한다. 자신의 행동을 객관적으로 막힘없이 술술 대답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자신의 행동에 대한 이유를 소리 내어 말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나는'이라는 말 대신에 삼인칭주어로 바꾸면 자신의 행동을 조금 더 거리를 두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런 식으로 말을 해보는 것이다. '그녀는 오늘 일찍 잠을 잘 것이다. 왜냐하면 오늘은 직장에서 일이 너무 많아서 지쳐 있기 때문이다.'

 

 

 

어휘력과 사고력을 길렀다면, 자신의 생각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법을 배울 순서다. 

전달을 할 때는 간략하고 이해하기 쉽게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장황한 말 대신, '짧게 전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얼마나 짧게 전달해야 효과적인 것일까? 

작가는 '최대 30자 이내로 말하기'를 제안한다. 한 호흡에 읽을 수 있고 내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30자로 된 문장의 예는 다음과 같다.

 

- 이번 신제품 요구르트는 가족들의 각기 다른 건강 문제에 도움이 됩니다.(29자)
- 감기 예방을 위해 매일 아침 온 가족이 함께 이 요구르트를 마십시다.(27자)

 

글을 쓸 때나, 보고를 할 때에도 30자 원칙을 기억하는 것이 좋다. 글이나 말이 간결해져서 핵심을 기억하는 것이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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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Pexles

 

 

핵심이 없는 장황한 말은 듣는 사람을 피곤하게 한다. 특히 업무를 빠르게 진행해야 하는 직장에서는 특히 장황하게 늘어놓는 말은 말하는 사람의 능력을 의심받게 만든다. 간결한 말로 핵심을 전달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때로는 적절한 어휘를 생각해내지 못해 자신의 의도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기도 한다. 업무상의 효율뿐만 아니라, 회의나 업무 협의 등에서도 머릿속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면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

 

그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작가가 제시한 어휘력 향상법부터 문장 만들어 표현하기, 핵심 세 가지만 남기기 등의 훈련을 수시로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작가가 제시한 일부 방법을 사용해 보고는 뇌가 활발하게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작가가 제시한 방법이 도움이 되었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여 잠자는 뇌를 깨우고, 핵심을 잘 전달하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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