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89) 썸네일형 리스트형 먼 나라 이웃 나라 4 영국 _ 영국 왕은 왜 정치에 관여하지 않게 된 걸까? 영국이라는 말을 들으면 여왕과 왕궁의 모습이 떠오른다. 상상의 세계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왕족의 모습이 동화책에서 방금 빠져나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동화를 보듯이 매일매일 영국 왕실의 이야기를 볼 수 있다는 영국. 언제부터 영국은 왕과 수상이 나뉘어진 걸까? 대부분의 나라에는 왕이 없다. 어떻게 영국의 왕은 상징적인 존재로 남아 있으면서 절대 권력을 내려 놓게 되었을까? 이는 섬나라라는 지리적 특성과 영국의 역사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영국은 유럽 대륙의 다른 나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지 않다. 덕분에 다른 나라와 국경 싸움을 할 강력한 육군을 육성할 필요가 없었다. 강력한 군대를 육성하는 대신에 다른 곳에 힘을 쏟을 수 있었기에 나라를 발전시키고 식민지를 개척할 여력이 있었다. 게.. 명동성당 _야경이 아름다운 곳 겨울의 명동 성당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었다니...야경에 이끌려 명동 성당에 올해 겨울에만 두 번 방문했다.마치 외국의 멋진 관광명소에 와 있는 기분이 든다. 조명의 찬란함에 이끌려 명동 성당을 자꾸만 바라 본다.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광경이다. 사람들도 야경에 취해서 명동 성당 근처를 배회한다.아름다움을 담아두려고 한 장이라도 더 사진을 찍는다. 나도 같은 사진을 욕심껏 찍었다.어떤 각도로 찍어야 아름다울까 고민하며 찍었다. 어느 각도로 찍든 모두 예쁘다.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삭막한 겨울이 행복한 추억으로 가득 채워지는 듯하다. 빛과 어둠의 완벽한 조화.적절한 조화가 사람들의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는다.어둠과 빛이 모두 있어 황홀한 순간이었다. .. MBTI 유형별 공부 전략 <SKY 로드맵> 부모가 아이들에게 공부를 시킬 때도 MBTI 유형에 따른 특징을 파악하면 도움이 된다.아이의 성향에 맞추어 공부를 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거나 계획을 세우는데 더 효과적이다. ♣ ISTJ형 - 계획표가 곧 동기부여세밀한 계획과 마스터플랜을 짜는 것을 매우 중요시 여김. 계획대로 움직일 때 심리적 안정감과 성취감을 느낌. 책임감이 강하고 일을 완수하려는 욕구가 강해 공부에 유리한 유형임. 신중하고 꼼꼼한 반면 순발력과 창의성이 부족함. 새로운 유형의 문제나 킬러 문항에 취약함. 사전에 이에 대한 연습을 시키는 것이 필수임. 시험을 칠 때 어려운 문제는 별표를 해두고 넘어가기, 문제에 대한 아이디어 내는 법, 마킹 시간 등 세부사항을 정해 놓아야 실력 발휘를 할 수 있음. 지나치게 꼼꼼하게 시험공부를 하다.. 눈 내린 날 동대문(사진) 눈이 소복히 쌓인 동대문.나뭇잎에도 동대문에도 눈이 하얗다.너무 추운 겨울날. 시린 손을 꺼내 한 장 찍어본다. 아름다운 동대문 모습. 하늘의 미묘한 변화와 함께 의연한 자태를 보이는 동대문과 그 주위 풍경.무심히 지나가는 차와 사람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모든 짐을 벗어 놓은 겨울 나무.그 본연의 실루엣을 지닌 겨울 나무와 그윽한 동대문의 모습.고즈넉한 분위기가 아름답다. 겨울 소나무의 푸름과 하얀 눈. 집으로 가는 길 _ 노을 풍경 나이가 드니 일출보다 일몰이 더 좋아진다. 특히 여행울 갔다가 돌아올 때 보는 노을은 마음을 풍요롭게 한다.오늘도 그런 날이다. 차 안에서 바라보는 은은한 주황색의 해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평온해진다.하루 일과를 다 끝내고 돌아가는 해가 마치 내 모습을 연상시키기 때문일까?집으로 돌아가 편안히 다리를 뻗고 조용히 나의 시간으로 침잠해 들어가고 싶다. 하지만 이것은 오롯이 내 생각일 뿐이다.어느덧 나는 중요하지도 않은 사소한 이야기를 남편에게 건네고 있다.집으로 돌아가도 또다시 나는 일상 속 해야 할 일더미에 묻힐 것이다.삶을 단순하게 유지하고 의무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것은 오로지 생각에 불과하다.일상을 살아내기 위해서는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그것이 그다지 반갑지 않은 일일지라도 해내야 한다.때로는.. <먼나라 이웃나라9 우리나라> 한국 사람은 왜 그렇게 원조를 찾는 걸까? 맛집이라고 주장하는 식당에 가보면 '원조'라고 주장하는 간판이 난무한다. 원조가 아닌 집이 없어서 웃음이 날 지경이다. 식당들이 저마다 원조라고 주장하는 것을 비판하기는 했으나 왜 그렇게 원조가 많은지에 대해 생각해본 적은 없다. 당연히 원조가 좋은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놀랍게도 원조에 대한 집착은 유독 한국인에게만 강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인은 왜 그렇게 원조에 집착하는 것일까?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것이 있어. 유별나게 정통(正統)을 강조하는 식당이 많다는 거야. 정통 한식, 정통 일식, 정통 중국 요리... 정통 프랑스 요리, 정통 궁중요리, 정통 이탈리아 요리 등등 ... 그뿐만 아니라 서로 자기네가 원조임을 강조하고 정통성이 있다고 주장하지.. <먼나라 이웃나라9 우리나라> 한국인의 높은 교육열 한국인은 자식을 교육시키기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까워하지 않는다. 아무리 형편이 어려워도 아이들을 학원에 보낸다. 좋은 학원에 보내기 위해 이사도 마다하지 않는다. 과거부터 이어진 교육열 덕분에 자원 하나 없는 한국이 이제는 선진국으로 발돋움했다. 과연 언제부터 우리는 이렇게 교육에 열성적이었을까? 예부터 한국인들은 학문을 숭상했고 지배 계급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가에서 치르는 시험인 과거에 합격해야 했으므로 과거에 급제(합격)하느냐 못하느냐는 인생이 걸린 중차대한 문제였던 거야. 그러나 계급 사회였던 조선시대에 아무나 과거를 볼 수 있던 것은 아니야. 조선 사회는 사 · 농 · 공 · 상으로 신분이 엄격히 구분되어 있었어. 지배 계급인 사(士)계급은 양반으로 나뉘어져 양반의 자제들만이 과거에.. 문이 있는 풍경 (사진) 문을 보면 사진을 찍고 싶다.대단할 것도 없는 일상의 풍경을 사진으로 찍고는 지우지 못하고 계속 남겨 둔다.적은 물건으로 단순하게 살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사진과 서류는 버리지 못하고 꾸깃꾸깃 쌓아둔다.그것들과 함께 나의 내면도 엉망진창, 뒤죽박죽이다. 많은 사진들, 어느 곳에도 유용하지 않은 사진들을 정리하기로 결심했다.하지만 버리고 나면 또 새로운 사진이 들어와 있다.무엇이 문제일까?무엇이 나를 이렇게 만드는 걸까? 비우고 싶지만, 한편으로 자꾸만 채우는 자신을 바라보며 나에 대해 고민한다.문을 자꾸만 찍는 나의 심리는?어쩌면 나는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돌파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창문과 문을 통해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는 .. 이전 1 2 3 4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