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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의 만남/사회 및 자기계발

김미경의 마흔 수업 _ 마흔, 너무 늦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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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 지은이 : 김미경

º 제목 : 마흔 수업
º 출판사 :  (주)엠케이유니버스
º 출간 연도 : 2023.2.15

º 페이지 : 총 295면

 

 

 

마흔은 불혹이라고 한다. 그러나 나의 마흔은 늘 흔들렸다. 나의 마흔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고 김미경 강사는 말한다. 괜찮다고, 잘해온 것이라고. 백세 시대에 100세의 나이를 하루라고 생각했을 때, 마흔은 겨우 오전 9시 36분, 오십은 정오에 불과하단다. 비록 마흔은 아니지만 위로가 된다. 아직 나의 하루는 아직도 한참 남았구나.

 

 

백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기나긴 긴 노후를 맞이하게 되었다. 기나긴 노후를 잘 살아내기 위해서는 변화를 준비하는 기간이 필요하다. 상처투성이의 불안감이 밀려드는 나이 사십 대, 무언가를 이루지 못해 초라한 사십 대가 그 절호의 시간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아무리 바빠도 '리얼 미 리추얼' 시간을 가지라고 한다. 내가 원하는 것, 잘하는 것, 안쓰러운 점을 돌아보며 나를 보듬어 주고 나를 제대로 알 때 존엄성을 갖춘 제2의 인생, 일명 '세컨드 라이프'를 제대로 살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끔 사는 게 힘들다고 느껴지면, 다 내려놓고 욕심없이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것 역시 인생을 사는 방법 중 하나지만,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한 차선책이라면 잘못된 선택이다. 변화 없는 일상은 지루하기 이를 데 없다. 매일매일 같은 날을 사는 일이 백세까지 이어지게 될 것이다. 아무리 현실이 힘들어도 바로 지금 미래를 위해 능동적으로 투자하고 노력해야 하는 이유다. 

 

 

세상의 변화에 맞서기 위해 자기개발을 하려고 해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그럴 때는 아주 작은 습관을 바꾸는 일부터 시작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1년간 매달 14일간 새벽 5시에 일어나는 챌린지를 해낸 사람들은 놀라운 변화를 겪었다고 한다. 단지 아침에 일찍 일어났을 뿐인데 우울감이 사라지고, 자존감이 높아지고, 새로운 일에 도전할 힘이 생겼다고 한다. 꾸준함이 새로운 나를 만들어가는 비결인 것이다. 

 

 

 

습관은 눈으로 보고 읽으면
아무 것도 아닌 단어이지만, 
몸으로 해내고 나면 기적이 된다. 

내 안에는 기적을 만들어낼 
또 다른 내가 있다.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과거 세대처럼 노후를 보낼 수는 없다. 지금 준비하지 않는다면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보다 더 오랜 시간을 불행하게 보내야 할지도 모른다. 그런 불행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공부하고 자신에게 투자해야 한다. 새벽 기상 같은 아주 작은 변화가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작은 변화를 꾸준히 이어갈 때 우리의 삶은 크게 달라질 것이다.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자부심은 우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주고, 지금보다 더욱 성장하고자 하는 노력을 멈추지 않게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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