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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의 만남/건강 및 심리

영양 훈련 건강 강아지 대백과, 반려견 사료 음식 문제 행동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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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대백과, 노자와 노부유키

 

강아지를 키우려면 사전 지식이 필요하다. 

강아지도 아기와 같아서 돌봐줘야 한다. 그냥 애정만 가득 가지고 있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우선 먹는 것부터 무엇을 주어야 할지 고민이다.

사료만 주라는 사람, 간식을 줘야 한다는 사람, 강아지에게 주면 안 되는 음식이 있다고 하는 사람......

정보는 많은데 무엇이 정확한 정보인지 알 수 없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강아지 대백과를 보면 답을 알 수 있다. 오랫동안 현업에 종사한 수의사가 알려주는 꿀팁을 따르기만 하면 된다. 

 

출처 - pexels

 

 

 

 


강아지 영양 돌보기

 

p.24~30 사료

1) '종합 영양식'이라고 표기된 타입의 사료

     강아지에게 필요한 영양 기준을 충족하고, 신선한 물과 함께 주면 건당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이상적인 영양소가 균형 있게 들어 있다. 종합 영양식에는 맞춤형 성장 단계인 유견, 성장기/성견, 유지기/임신기 · 수유기; 전 성장 단계 등이 표기 되어 있다. 

 

2) 사료 종류 (건식, 습건식, 습식 사료)

    ① 건식 사료 : 수분 함량 10% 이하의 사료. 습식에 비해 치석이 잘 발생하지 않는다. 오래 속이 든든하고 가격이 적당하다. 개봉한 뒤에도 쉽게 상하지 않는다. 첨가물이 많으므로 선택에 주의해야 한다. 

    ② 습건식 사료 : 수분 함량 20~35%의 반습식, 10~30%의 소프트 건조 사료가 있음. 습식 사료와 건식 사료의 중간 타입. 소식이나 편식을 하는 경우 혹은 노령견에게 적합하다. 

    ③ 습식 사료 :  수분 함량 75% 이상의 사료. 향과 식감이 좋아 잘 먹지만 수분이 많아서 금세 공복감을 느낀다. 가격이 비싸다. 개봉 후에는 보존이 어렵다. 통조림이나 파우치, 튜브, 필름 포장 등의 타입이 있다. 

 

 

3) 보관 시 주의 사항

    구입 시에는 유효 기간 확인. 

    건식은 개봉 후 잘 밀폐해서 시원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한다. 1개월 정도 문제없이 먹을 수 있지만 점차 맛이 없어진다.

    공기에 닻거나 빛을 쬐어 지질이 산화해 과산화지질로 변하면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개봉하는 순간부터 품질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봉지째 보관하는 경우에는 공기를 빼주거나 밀폐 용기에 옮겨 담는다. 

   1주 분량으로 나누어 밀폐하여 냉동 보관하는 것도 좋다. 

   

   습식은 보존 기관이 짧으므로 개봉한 날에 완전히 먹인다. 

 

 

 

출처 - pexels

 

 

 

 

4) 좋은 사료 고르기

    원재료의 함유량과 비율, 생산지를 살피는 것이 기본이다. 

    육류의 경우 소고기, 칠면조, 뼈 없는 생닭 등 고기 종류가 구체적으로 기재된 것을 선택한다. 

    '육류', '가금류'와 같이 애매한 표기는 고기 부산물(뼈나 껍질, 내장, 잡육 등 폐기물과 다름없는 것)일 가능성이 있다. 

 

 

5) 주의해야 할 첨가물

   산화방지제 에톡시퀸은 사람에게 사용이 금지된 첨가물이다.

   BHT나 BHA는 발암성 위험이 있다. 

   합성착색료인 적색 2호, 3호, 40호, 104호발암성이 확인되어 대단히 위험하다. 

   청색 1호나 황색 5호알레르기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것들이 함유되어 있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첨가물이 가급적 적은 것을 고른다. 

 

 

6) 간식

   간식은 주식을 포함해 하루 정해진 칼로리를 주면 된다.

   간식은 주전부리일 뿐이다. 간식으로 배를 채우는 것은 좋지 않다. 기호성이 높은 간식만 먹다 보면 주식을 찾지 않는 일이 발생하고, 무엇보다 영양 균형이 무너진다. 

 

 

출처 - pixabay

 

 

 

 

 

 

p.34 중독을 일으키는 음식 & 먹이지 말아야 할 음식

 

1) 중독을 일으키는 식품

 

  ♣ 파류(양파, 대파, 부추, 마늘, 랏쿄 등) 

       알릴 프로필 디설파이드 성분이 들어 있다. 적혈구를 파괴해 빈혈 증상을 일으킨다. 체중  1kg당 양파 15g의 양이면 며칠 내 증상이 나타난다. 생파류만이 아니라 함께 조리된 음식도 위험하다. 체중 10kg의 강아지라면 양파 3/4개 정도에 해당된다. 

 

     초콜릿

       초콜릿에 들어 있는 네오브로민에는 독성이 있어 1~12시간내 구토와 경련 등의 중독 증상을 일으킨다. 코코아도 피해야 한다. 체중 1kg당 블랙 초콜릿 5g이면 증상이 나타난다. 체중 10kg 강아지의 경우 블랙 판초콜릿 1개면 영향이 나타난다.

 

    자일리톨

      자일리톨을 섭취하면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된다.

      혈당치 저하, 구토, 설사, 의식 혼미, 탈진, 혼수 등을 일으킨다. 섭취 후 30분에서 수일 내에 증상이 나타난다. 

      체중 1kg당 0.1g, 체중 10kg의 강아지라면 껌 2알로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껌 외에도 치약이나 시판 과자의 감미료 등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마카다미아 너트

      원인 물질은 불분명하나 12시간 이내에 구토, 탈진, 복통, 고열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견과류로 인한 장폐색에도 유의한다. 

 

    건포도

       원인 물질은 불분명하다. 신장 기능 이상으로 2~3시간 후부터 7시간 내 설사나 구토, 탈수, 다음 · 다뇨증이 나타난다. 

       만성 신부전의 위험도, 체중 1kg당 11~30g, 즉 체중 10kg의 강아지라면 200알 정도에 증상이 나타난다. 

       건포도보다 농도는 낮지만 포도도 삼간다. 

 

 

출처 - pexels, pixabay

 

 

2) 먹이지 말아야 할 식품

     모든 강아지에게 나쁜 것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위험 요소가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당연히 알코올이나 커피 종류는 금물이다. 

     고추, 후추, 향신료 등은 자극이 너무 강하므로 피한다. 

     위험하다는 인식이 있는 닭 뼈의 경우 실제 사고는 그리 많지 않으나 삼가는 것이 무난하다.

     소화가 힘든 오징어, 문어, 새우 등도 마찬가지. 또한 가공식품의 첨가물도 신경 쓰자. 먹어도 아무 문제가 없을 수도 있으니 소량 섭취로도 위독한 상태가 될 수 있다.

 

 

 

 

출처 - pexels

 

 

 

 


강아지 문제 행동 돌보기

p.158~159

 

1) 문제 행동 예방하기

 

문제 행동을 수정하려면 시간과 노력과 끈기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어린 강아지 시기의 사회화를 통한 성격 형성과 훈육이 중요하다. 문제 행동의 싹이 보인다면 다음과 같은 트레이닝이 효과가 있다.

 

   타임아웃

문제 행동을 일으켰을 때 보호자가 그 자리를 떠난다든지 관심을 주지 않는다. 문제 행동이 사라졌을 때 칭찬으로 간식을 준다. 

 

   규격화

식사나 산책 전 혹은 문제 행동 직전에 '아이 콘텍트'나 '기다려'를 한다..

방치와 벌은 문제 행동을 악화시킨다. 

 

 

 

 

출처 - pexels

 

 

 

 

2) 문제 행동 대처법

 

개의 문제 행동의 65%는 세력성, 공격성, 공포성으로 인한 것이다. 

분리 불안이나 부적절한 배설 등 스트레스로 나타나는 문제 행동도 있다. 문제 행동의 상당수는 성장기에 사회화가 적절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본다. 

나아가 무리한 사육이나 부적절한 사육을 강요하는 경우도 원인이 되며, 이 경우 사람이 문제 행동을 형성했을 가능성이 있다. 

 

 

 

 분리 불안

보호자의 부재에 불안을 느끼는 일종의 불안 행동.

신체 변화로는 침을 흘리거나, 설사, 구토, 호흡과 심박수 증가 등을 보인다.

행동 변화로는 집에서도 보호자를 졸졸 따라 다니거나 파괴, 계속 짖어대기 등을 보인다.

 

[대처법]

집안에서도 각자의 시간을 갖거나 안방으로 이동하는 등 짧더라도 떨어지는 연습부터 한다.

안심할 수 있는 공간(케넬 등)을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공격 행동

사냥 행동, 자기 주장을 위한 적극적인 공격, 공포에서 회피하기, 음식이나 세력권을 지키기 위한 방어적인 공격이 있다. 

본능에서 나온 행동이지만 물기 등 심한 공격은 사람과 함께 생활하는 데 문제가 된다.

 

[대처법]

공격의 이유에 따라 다르지만 식사할 때 방해하지 않기, 자는 동안 건드리지 않기 등 원인이 되는 상황을 회피한다. 

 

 

 

 

 

 

상동 행동

꼬리를 따라 돌거나 문다. 그림자나 빛을 쫓아다닌다. 몸을 핥는 등의 행동이 비정상적인 빈도로 일어나거나, 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든지, 부상을 입기도 한다. 

스트레스, 무료함, 갈등, 불안 등이 원인이다. 질병이 있을 때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잘 구별해야 한다.

 

[대처법]

원인을 파악하면 이를 피한다.

진정제로 대처하지만 그럼에도 계속되면 예컨대 꼬리를 무는 행위에는 꼬리를 잘라내기도 한다. 

 

 

 

 

심한 짖음

개 입장에서는 심한 것이 아니라 흥분, 불안, 요구, 경고 등으로 짖는 것이다.

짖는 것이 본업인 견종(목양견 등)이나 쉽게 흥분하고 불안이 많은 개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대처법]

집 밖의 행인에게 짖는다면 커튼이나 시트로 보이지 않게 가린다. 

텐션이 너무 올라가서 짖는 것이라면 흥분을 돋우지 않는 등 원인이 되는 상황을 회피한다.

 

 

 

 

 
영양 훈련 건강 강아지 대백과
개는 1만 년 전부터 사람과 함께 생활하며 교감을 나눈 특별한 존재이다. 오늘날은 서로 의지하고 마음을 나누는 가족으로까지 발전했다. 덕분에 개의 평균 수명도 15세를 훨씬 넘어서는 장수 시대를 맞았다. 사랑스러운 반려견이 건강하게 오래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은 모든 반려인의 한결같은 소망이다. 이런 기대를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중요한 사실은 반려견의 마음을 읽어내고 스트레스가 없는지, 불편한 것은 없는지, 생활 습관이 올바른지 등을 점검하고 대처할 사람은 오로지 ‘나’뿐이라는 것이다. 《영양 훈련 건강 강아지 대백과》는 그런 책임감과 사랑의 마음을 가진 집사들을 위해 쓰였다. 저자인 노자와 노부유키 씨는 이 책에 오랜 시간 현업에 종사하며 쌓은 폭넓은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백과사전처럼 총망라해 담았다. 반려견을 돌볼 때 그의 조언이 머릿속에 있으면 흔들림 없이 한결 든든하다. 특히 반려견을 맞이하기 전 준비 과정에서 미리 익혀두면 더욱 좋다. 반려인이 강아지를 키울 때 가장 어려워하고 고민하는 양육 방법과 건강관리 문제를 생활 편과 건강 편으로 나누어 카테고리별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포토 앨범을 보는 듯 사진과 일러스트가 다채롭고 풍부하게 실려 눈으로 즐기는 재미도 놓칠 수 없다.
저자
노자와 노부유키
출판
이아소
출판일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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