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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맛집

디라이프스타일 키친 광화문점 _ 분위기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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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 주소

서울 중구 세종대로 136 서울파이낸스센터 지하 1층 101호

  광화문역 5번 출구에서 170미터

º 찾아가는 길 

시청역 4번 출구 5분 거리, 광화문역 5번 출구 3분 거리, 청계광장 1분거리,
광화문 SFC몰 지하 1층
 
º 영업 시간

월~토요일   10:30~22:00 (라스트오더 20:50)

일요일         11:30~22:00 (라스트오더 20:50)

º 전화번호    0507-1494-0100

º  홈페이지   https://app.catchtable.co.kr/ct/shop/d-kitchen

 

 

 

디라이프스타일 키친 광화문점에는 인상적인 조명이 가득하다.

레스토랑 밖에서도 아름다운 조명이 시선을 끈다.

식당 안은 더 화려하다.

 

계단에도 촛불 모양의 조명이 보인다.

 

 

 

 

일단 식당 안에 들어서면 화려한 샹들리에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파티장에라도 들어온 것 같다.

들어서자마자 인사를 받지 않아도 근사한 곳에 초대받은 느낌이 든다.

화려한 조명이 저절로 핸드폰을 꺼내게 만든다.

식당 내부를 카메라가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것 같다.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될까 봐 살짝살짝 셔터를 자꾸 누르게 된다.

 

 

 

 

 

 

조명만 화려하고 멋진 게 아니다.

적절한 식물과 한껏 늘어뜨린 커튼도 분위기 있다.

아이보리색 커튼과 밝은 조명이 어울려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이곳은 은밀하게 초대받은 사람들이 들어가서 담소를 나누는 곳 같다.

검은색과 하얀색 커튼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다.

 

 

 

 

 

나는 개인적으로 창가를 좋아하지만 한가운데 자리도 근사해 보인다.

 

 

 

 

저탄고지 식단으로도 세트 주문이 가능하다.

우리의 선택은 스테이크 4인 세트다.

에이드 자몽 4개, 라코타 샐러드, 치즈 스튜, 통명란 파스타, 해산물 빠에야, 감자퓌레 등심, 크림스피니치 안심, 바게트 4조각이 나온다.

 

 

자리에 가면 요렇게 세팅되어 있다.

사진보다 실물로 보면 좀 더 고급지다.

 

 

 

 

자몽 에이드와 바게트빵이 먼저 나왔다.

자몽에는 애플민트 한 개가 들어가 있어 색감이 좋다.

 

 

 

 

라코타샐러드. 색깔도 예쁘고 맛도 좋다. 곳곳에 조각 스테이크가 들어가 있다.

맛이 상큼하다.

 

 

 

 

치즈 스튜.

치즈가 많이 들어가서 약간 느끼하면서도 맛있다. 자꾸 손이 간다.

하지만 이건 그다음 메뉴를 몰라서 그랬던 거다.

 

 

 

통명란 파스타.

파스타가 많이 들어 있어 톡톡 씹히는 맛이 좋다.

이것도 치즈 베이스.

맛은 있지만 치즈 스튜와 겹치는 맛이다.

 

 

 

해산물 빠에야.

약간 매콤한 맛이 좋았다.

제법 양이 많아서 여기까지 먹어도 벌써 배가 부르다.

 

 

 

감자 퓌레 등심.

스테이크가 연하고 맛있다. 

하지만 이것도 크림 베이스라서 앞에 먹은 치즈류의 파스타, 스튜 등의 맛과 연결되어 느끼하다.

아삭한 채소류나 상큼한 맛의 메뉴가 곁들여 있으면 좋겠다.

 

 

 

 

마지막 메뉴. 

크림스피니치 안심.

이러면 곤란하다... 배는 몹시 부른데 역시 크림 베이스다.

아이들도 느끼하다면서 그만 먹겠다고 한다. 돈 아까워서 안 되는데...

 

 

 

 

느끼함을 견디지 못해 결국 피클을 마지막에 시키고야 말았다.

너도 나도 한 개씩 가져다 먹었다.

크림과 치즈에 너무 시달렸더니 피클이 너무나 맛있다.

 

 

아이들과 함께 근사한 곳에서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싶어서 갔다.

사실 일주일 간격으로 두 번째 이곳을 방문했다.

심지어 같은 메뉴로 두 번째.

 

두 번이나 연속으로 온 탓인지 게다가 같은 메뉴를 두 번이나 먹어서 그런지 아쉬움이 남았다.

더라이프스타일 키친 광화문은 양이 많아서 매우 푸짐하다.

그 면에서는 매우 만족한다.

 

그러나 스테이크 세트를 크림과 치즈 베이스의 메뉴로만 구성한 것은 좀 그랬다.

같은 베이스로만 나오니 쉽게 질리는 것 같다.

중간에 상큼함을 더할 수 있는 메뉴를 섞어주면 더 좋지 않을까 싶었다.

 

아줌마 입맛이라서 그런 줄 알았는데 아이들도 너무 느끼하다고 평가했다.

분위기와 서비스 모두 좋았지만 메뉴 구성이 아쉽다는 것이 우리들의 공통적인 평가다.

다음에 또 방문한다면 개별 메뉴로 주문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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