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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의 만남/가정 살림 및 환경

자연을 지키는 친환경 청소, 식초 베이킹소다 구연산 레몬 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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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지키는 친환경 청소>

 

 

 


친환경 청소 세제, 식초

 

▣ 증류 백식초의 특징

- 곡물, 보통 옥수수나 보리를 발효시킨 에탄올로 만든다. 에탄올은 이후 아세트산으로 전환되고 물에 희석된다.

- 보통 산성도가 5 퍼센트 가량이다. 

- 독성이 전혀 없고, 자연에서 분해되며 용도가 다양하다.

- 저렴하고 구입이 쉽다.

 

 

▣ 증류 백식초의 효과

- 천연 탈지제이자 탈취제이다.

   유리가 잘 닦이고, 비누 찌꺼기를 녹이며 제거하기 까다로운 얼룩도 잘 지운다.

- 살균 및 항진균 효과가 있는 소독제이다. 

- 식초의 단점은 지독한 냄새다. 냄새가 금방 사라지기는 한다. 냄새를 완화시키고 싶으면 감귤류 또는 에센셜 오일을 첨가해 쓴다.

 

 

▣ 증류 백식초 사용 시 주의점

- 대리석이나 화강암 조리대, 석재 바닥에 식초를 쓰지 않는다.

   다공성 표면이라 식초의 산이 자연석을 손상시킬 수 있다.

- 표백제와 식초를 같이 쓰면 안 된다. 유독 가스인 염소가 발생한다. 

 

 

 

 

 

 

 


친환경 청소 세제, 베이킹소다

▣ 베이킹소다  특징

- 베이킹소다는 기름과 기름때, 먼지를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 세균을 유발하는 산을 중화시켜 살균 작용을 한다. 

 

 

▣ 베이킹소다  활용법

- 베이킹소다는 순하면서 효과적인 연마제다. 세라믹 소재의 개수대나 욕조, 부엌 조리대 위를 닦으면 좋다.

   석회를 제거하고 연수 작용을 한다. 곰팡이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 빨래할 때 넣으면 표백 효과가 있고 기름때 얼룩을 제거해 준다.

- 천연 탈취제 역할을 한다. 쓰레기통이나 냉장고의 냄새를 없애준다.

- 신발 냄새 제거에 좋다. 깔창에 베이킹소다를 조금 넣고 밤새 두었다가 다음 날 아침에 가루를 털어내면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된다. 

- 장난감 청소에 좋다. 따뜻한 물을 담고 베이킹 소다를 조금 넣은 뒤 가루가 다 녹을 때까지 젓는다. 스펀지를 적신 후, 장난감을 하나씩 닦아내고 공기 중에 말린다.

- 페인트 칠한 벽에 얼룩이 남았을 경우, 따뜻한 물과 베이킹 소다를 같은 비율로 섞어 반죽을 만든다. 깨끗한 천에 반죽을 소량 묻혀 부드럽게 문지른다. 

 

 

 

 


친환경 청소 세제, 구연산

▣ 구연산  특징과 효과

- 친환경 청소에 사용하는 구연산은 곰팡이를 이용해 설탕을 발효시켜 만든 것이다. 

- 독성이 없고 생분해되는 백색 분말의 형태를 띠고 있다.

-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

 

- 소독 작용을 한다.

- 곰팡이 제거 효과가 뛰어나다. 

- 살균력이 있고 항진균성이다.

 

 

 

▣ 구연산  활용법

 

1) 변기 물때 제거

   - 구연산 1큰술을 변기에 넣는다. 물을 내리지 말고 하룻밤 둔다.

  -  아침에 변기 안을 솔로 닦은 다음에 물을 내린다.

  -  면기 안에 남아 있는 구연산 찌꺼기와 미네랄 침전물이 씻겨 내려가 변기가 반짝반짝해진다.

 

2) 수도꼭지와 사워부스 물때 제거

  -  구연산 2큰술을 뜨거운 물 1리터에 녹여 스프레이 병에 넣는다.

  -  용액을 뿌리고 10분간 둔다. 따뜻한 물로 깨끗이 닦아낸다.

   - 부엌 조리대, 식탁 청소에도 좋다.

  

 

 

▣ 구연산  사용 시 주의점

- 구연산은 피부를 자극할 수 있어 항상 고무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 표백제나 결정소다(세탁소다)와 구연산을 섞으면 안 된다. 

- 기침이나 호흡 곤란을 유발할 수 있다. 사용할 때는 항상 환기를 시켜야 한다.

- 어린이와 반려동물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 구연산은 대리석 표면이나 석재 바닥에는 절대 사용하면 안 된다! 다공성 표면을 크게 손상시킬 수 있다.

- 구연산이 금속에 닿으면 변색된다. 황동 소재 수도꼭지나 설비, 에나멜 및 알루미늄 소재에도 구연산을 사용하면 안 된다.

 

 

 

 

 

 

 


친환경 청소 세제, 레몬

▣ 레몬 특징

- 천연 항균 효과가 있다.

- 껍질에 있는 오일은 살균 작용을 하고 좋은 향기를 내뿜는다.

- 굳은 미네랄이나 기름때, 석회를 제거할 때 특히 유용하다.

 

 

▣ 레몬 활용법

 

1) 땀으로 생긴 누런 얼룩 제거

  땀 때문에 생긴 누런 얼룩을 말끔하게 제거하고, 흰 옷감을 더 밝게 해준다. 

  물에 레몬 반 개를 짜서 섞고 흰 옷을 밤새 담가둔다. 아침에 물에 헹군 다음 평소와 같은 방법으로 세탁한다.

 

2) 도마 세균 제거

   도마의 세균 제거에 사용한다.

   도마를 씻어 헹군 다음 레몬을 자른 면으로 도마를 문질러 10분 동안 놓아둔다.

   10분 뒤에 뜨거운 물로 헹구어 건조시킨다.

   도마 이외의 다른 나무 도구도 이 방법을 사용한다.

 

3) 플라스틱 용기 얼룩 및 냄새 제거

  플라스틱 변기 시트의 얼룩과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된다. 

  얼룩 위를 레몬으로 문지른 뒤 헹군다. 오래된 얼룩이라면 이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해야 제거될 수 있다.

  플라스틱 음식 용기에 생긴 얼룩도 이 방법으로 없앨 수 있다.

 

4) 타일 줄눈 얼룩 제거

   타일 줄눈에 조그맣게 얼룩진 부분도 레몬즙으로 지울 수 있다.

   스펀지를 레몬즙에 담가 울룩에 문지른다. 따뜻한 물로 깨끗이 닦아낸다. 얼룩이 진할 경우에는 이 과정을 반복하거나 다 쓴 칫솔이나 줄눈 청소용 솔로 세게 문지른다.

 

출처 - Pexels

 


친환경 청소 세제, 소금

▣ 소금  특징

- 소금은 수분을 흡수하여 얼룩 제거에 효과가 탁월하다. 

- 연마 성질이 있어 순한 정련제로 사용할 수 있다.

- 독성이 없고 자연에서 분해된다.

 

 

▣ 소금 활용법

 

1) 옷에 생긴 녹 얼룩 제거

  소금에 레몬즙을 섞으면 옷에 생긴 녹 얼룩을 지울 수 있다.

  얼룩 위에 바닷 소금 한 작은술을 뿌린다. 그 위에 레몬즙을 뿌린다. 

  이 상태로 햇볕에 말렸다가 찬물로 헹군 뒤 평소처럼 세탁한다.

 

2) 레드 와인 얼룩 제거

   레드 와인 얼룩은 문질러서 제거하면 안 된다.

   천으로 와인을 최대한 흡수시킨 후, 소금으로 얼룩 전체를 덮는다.

   그 상태로 하룻밤을 두었다가, 평소대로 세탁한다.

 

출처 - Pexels

 

 

 
자연을 지키는 친환경 청소
청소, 빨래, 설거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집에서 꼭 하게 되는 일입니다. 그런데 숨 쉬듯 일상적으로 하는 이 일이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위협하고, 더 나아가 환경도 괴롭히고 있다면?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일회용 물티슈로 책상의 먼지를 닦고, 미세 플라스틱 알갱이가 들어있는 섬유유연제를 쓰는 우리 대부분이, 알게 모르게 그러고 있지요. 이 책의 저자 젠Jen 역시 집 청소를 하다가 직접 겪은 일로부터 그런 사실을 깨닫고, 스스로 발 벗고 나서 효과를 검증한 건강하고 안전한 청소법과 세제를 소개하는 책을 쓰게 됩니다. 저자는 청소 용품을 사용하다가 뜻하지 않게 병원 신세를 진 후, 세제의 유독성에 관심을 가지며 친환경 청소의 세계에 발을 들입니다. 자녀를 키우는 엄마로서 가족의 건강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고, 농부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할 만큼 자연을 사랑하는 저자가 친환경 청소라는 중요한 일을 허투루 할 리 없죠! 온갖 재료와 방법을 조사하고 시도한 끝에 쓰레기도 줄이고 실천도 쉬운 청소 꿀팁과 다양한 세제 레시피를 한데 모아 책에 담았습니다. ___집과 자연을 보살피는 레시피 베이킹소다, 소금, 레몬 등이 얼마나 훌륭한 청소 재료인지 들어본 적 있을 거예요. 이 재료들이 왜 좋은지, 이 재료로 어떤 친환경 세제를 만들 수 있는지 책에서 찾아보세요. 구연산, 결정소다, 캐스틸 비누, 마르세유 비누 등 자연에 해를 끼치지 않는 재료와 도구로 가루 세제, 얼룩 제거제, 변기 세정제, 탈취제, 방향제, 섬유유연제 같은 청소와 세탁 세제를 만드는 방법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소개합니다. ___봄기운처럼 포근한 삽화와 함께 책을 펼치면 러그 위에서 세상 모르고 잠 든 강아지와 고양이, 파릇한 허브 화분과 허브가 든 유리병, 보글보글 거품이 나는 비누와 반짝반짝한 욕실 풍경이 따듯하게 펼쳐집니다. 책장을 넘기며 만나는 아기자기한 삽화를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몽글몽글한 기분이 들기도 해요.
저자
젠 칠링스워스
출판
타임북스
출판일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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