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의 만남/독서 및 교육

한석준의 말하기 수업

매일 성장 중 2024. 6. 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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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호흡 방법

 

좋은 발성의 핵심은 '배에서 소리를 내는 것'.

배의 안쪽까지 공기를 채웠다가 뱉어내듯, 소리를 배의 안쪽까지 채웠다가 내보내는 느낌으로 말하는 것.

 

<장점>

- 듣기 좋은 소리를 낸다.

- 잘못된 발성으로 목이 상하는 것을 방지한다. 

- 호감을 주는 목소리를 갖게 된다.

- 남보다 좋은 목소리를 가진 사람은 일이 조금 미숙해도 박한 평가를 받지 않는다. 

-남 앞에 나설 기회도 많아지고, 누군가로부터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 자신감이 올라간다.

 

 

<복식호흡 방법 1 - 가늘고 길게 호흡하기>

- 허파에 공기를 가능한 한 많이 채운다는 느낌으로 숨을 들이마신다.

- 그런 다음 입을 작게 오므리고 가늘고 길게 숨을 10초 이상 내뱉는다. 

- 다시 한번 숨을 들이마신다. 

  숨을 내뱉을 때 '오'라는 소리를 내며 길게 내뱉는다.

 

<복식호흡 방법 2 - '후'하고 숨을 내뱉다가 중간에 '우'라는 소리 얹기>

- 3초까지는 숨만 내뱉다가 '우~'하는 말소리를 길게 낸다.

  이때 입안의 공간을 크게 하면서 최대한 울리는 멋진 소리를 낸다고 생각한다.

 

- 한 음을 잡아서 길게 허밍(입을 다물고 코로 소리 내기)한다.

- '음~' 하고 소리를 낸다. 입안에 공간을 크게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소리를 유지하는 비결.

- 3초 후부터 '아~'라는 소리로 바꾼다.

 

<복식호흡 방법 4 - 엎드려서 의자에 다리 올리고 글 읽기>

-엎드린 상태에서 의자에 다리를 올리고 글을 읽는다. (플랭크 자세와 비슷하다)

- 이렇게 배에 힘을 가득 준 채로 말하는 연습을 하면 말할 때 배 힘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깨닫게 된다.

 

 

출처 - Pexels

 

 

 


발음연습 방법

 

▣ 모음만 남겨 읽는 연습

① 녹음기를 켜고 아래 명언을 편하게 읽는다.

② 명언의 모음만 세 번 읽은 후 다시 녹음기를 켜고 명언을 읽는다.

③ 녹음된 내 목소리를 들으면서 모음을 읽기 전과 후의 발음을 비교해 본다. 

 

연습문장 1
누군가는 바라고 다른 누군가는 희망할 때,
또 다른 누군가는 그것을 현실로 이루어낸다 - 마이클 조던

우우아으 아아오 아으 우우아으 의아아 애,
오 아으 우우아으 으어으 혀이오 이우어애아.


연습문장 2
타오르는 열망에 행동 계획까지 갖추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 - 토마스 J. 빌로드

아오으으 여아에 애오 예외아이 아우여
이우이 오아 어이 어아.


연습문장 3
할 수 있다고 믿든, 할 수 없다고 믿든,
믿는 대로 될 것이다.

아 우 이으, 아 우 어아오 이으,
이으 애오 외 어이아.

 

 

 

 


의사소통 잘하기

 

 

♣ 만만한 사람으로 보이지 않는 법 -p.65

남들에게 만만하게 보일까 봐 걱정하는 분들에게 덧붙여 조언하자면, 나라는 사람이 허용할 수 있는 명확한 '선'을 스스로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나는 누군가의 농담이나 무리한 부탁을 어디까지 허용하고, 어디서부터는 허용할 수 없는 사람인지 명확하게 인지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 규정하고, 감내할 수 있는 선을 명확히 하는 것은 세상을 살아가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 타인에게 호감을 주는 발성과 발음 -p.117

누군가를 신뢰할 때 발성과 발음이 중요한 이유는 아마도 대부분은 발성과 발음이 좋은 똑똑한 사람을 만난 경험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험이 그다음에 만난 발성과 발음이 좋은 사람을 대하면서 '이 사람은 똑똑하구나. 믿을 만하겠어'라고 생각하게 한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좋은 발성과 발음만으로도 타인에게 호감을 줄 수 있다.

 

 

♣ 말을 잘하는 사람이란? -p.123

말을 잘하는 사람들은 

말하기 기술만 뛰어난 사람이 아닙니다.

맥락을 파악해 시의적절하게 말하고,

어떤 상황에서든 내 생각을 분명히 전달하고 

상대방의 의도를 읽으며 대화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 위로의 말 건네기 -p.127

힘든 일을 겪은 이에게 어떻게 위로하면 좋을까요?

정답은 없지만, 위로하기 전에 다음 두 가지는 반드시 고려하면 좋겠습니다.

 

첫 번째는 "언제든 힘들면 연락해. 내가 곁에 있어줄게"처럼 내가 네 곁에 함께한다는 걸 전하는 겁니다.

힘낼 힘조차 없는 사람에게 "힘내"라는 말은 강요에 가깝습니다. 위로할 때는 영혼 없는 조언이나 충고가 아닌 내가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는 '일상 챙기기'입니다. 

대부분의 우울은 일상이 무너지는 것에서 옵니다. 일상을 회복하면 우울도 나아지죠. "잠은 잘 잤니?", "밖에 날씨가 좋은데 오늘 좀 움직여봤니?" 등 아주 사소한 일과에 관해 묻고 같이 나누는 것입니다. 힘든 상황에 처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이러한 위로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출처 - Pexels

 

 

 

♣ 갑질에 대처하는 자세 - 부드럽지만 단호한 거절의 말  -p.137

전문 스튜디오 사진작가에게 한 손님이 가족사진 촬영 후 어떤 액자를 고를지 상담하던 중에 서비스로 나오는 선물을 보며 "저는 이거 필요 없으니까 액자를 하나 주세요"라고 했다. 손님이 요구하는 액자는 몇만 원에 판매되는 상품이었다. 손님의 갑작스러운 요구에 사진작가는 잠시 고민하다가 넉살 좋게 웃으며 이렇게 대답했다.

   "손님, 그건 중국집에서 '단무지는 필요 없으니, 탕수육으로 주세요'와 같은 말이에요." 

   그랬더니 그 손님도 머쓱하게 웃으며 알겠다고 넘아갔다. 

 

 

손님의 부당한 요구를 원만하게 철회시킬 수 있던 비결은 두 가지다.

첫째, '비유'를 통해 간결하면서도 명료하게 의사를 전달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중국집 메뉴를 잘 안다. 단무지도 알고 탕수육도 안다. 그런 면에서 이 말은 듣자마자 바로 이해가 간다. 나도 알고 너도 알고 우리 모두 이 말을 알아들었을 것이다. 그러니 손님 입장에서는 못 알아들은 척하기도 민망한 상황이 된다. 공격적이지 않으면서 센스 있게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이다.

 

둘째, '대조'가 명확했다. 

서비스 선물 VS. 돈을 받고 판매하는 액자, 단무지 VS. 탕수육. '서비스로 줄 수 있는 것'과 '서비스로 줄 수 없는 상품'이라는 극명한 대조를 통해 의사를 전달한 것이다. 

대조는 명확하면 명확할수록 그 의미가 선명해지는데, 이 경우가 바로 그렇다. 

 

갑질을 방어하려면 스스로 명확한 선을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선을 지키기 위해 대응할 때 가장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이 위의 사진작가처럼 농담으로 받아치는 것이다. 

이렇게 적절한 농담 한마디로 대처하면 상대방도 더 이상 무리한 요구를 하지 못하게 되고, 동시에 '아, 이 사람에게 갑질은 안 통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니 갑질에 강하게 대처하기보다는 부드러우면서도 단호한 농담으로 대처하는 게 좋다. 

 

 

 

성공적인 발표 비법 - 세 가지 ㅎ 연습법

 

첫 번째 'ㅎ'은 휴대전화를 활용한 오프닝 준비.

오프닝만 잘해도 절반은 성공한 것. 

스마트폰으로 내 모습을 1분 남짓 오프닝만 촬영한다. 

셀프 평가를 최소 열 번 이상 반복하면 단점은 보완되고 장점은 강화된다.

 

정신과 전문의 '윤동욱'의 오프닝 멘트 연습법

 

 

두 번째 'ㅎ'은 '흐름 잡기'이다. 

대본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자료를 보고 이 자료를 어떤 식으로 설명해야 사람들이 잘 알아들을지를 고민하면서 전체적인 맥락을 잡는다. 

발표할 때 핵심 키워드를 선택한다. 핵심 키워드가 A, B, C, D라면 그 키워드에 살을 붙이는 연습을 한다.

연습 과정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녹화하면서 교정한다. 이 과정을 반복하여 연습한다. 

 

 

세 번째 'ㅎ'은 '호흡 고르기'이다.

긴장하면 말이 빨라진다. 즉각적인 해결책은 호흡 고르기다. 남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살짝 한숨 쉬듯이 숨을 내뱉는다.

 

 

 

 

출처 - Pexels

 

 
한석준의 말하기 수업
“내 인생을 바꾼 말하기 수업입니다!” _수강생 후기 中 수천 명의 수강생이 열광한 스피치 코치이자 24년 차 아나운서 한석준이 알려주는 원포인트 말하기 레슨! “‘한기자’ 님의 소통 노하우로 여러분의 관계 맺음이 더 따듯해지기를 기원합니다.” _오상진 아나운서 “좋은 목소리를 타고나지 않았더라도 이 책에 소개된 요령만이라도 잘 익혀 실전에 적용하길 권한다.” _전현무 MC “말하기에 자신이 생기면 인생이 바뀝니다!” 명확하고 똑 부러진 말투로 KBS 간판 아나운서로서 활약했던 한석준 아나운서의 스피치 책이 출간되었다. 수천 명의 수강생이 열광한 스피치 코치이자 24년 차 아나운서로 맹활약 중인 그는 “처음부터 말을 잘하는 사람은 없다”면서, 일상에서 말을 잘하고 싶은 일반 대중을 위한 스피치 노하우가 담긴 《한석준의 말하기 수업》을 펴냈다. 중요한 면접부터 회사에서 본인의 성과를 드러내야 할 때, 동료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일을 추진해나가야 할 때, 처음 만난 사람에게 나를 소개할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이 책에서 낱낱이 소개한다. ‘원포인트 말하기 레슨’을 표방하는 이 책은 단기간에 말하기 실력을 향상할 수 있는 34가지 훈련법을 담고 있다. KBS 아나운서 시절 선배들로부터 전수받은 발성 훈련법부터 다년간의 방송과 코칭 경험을 통해 터득한 노하우까지, 하루 10분씩만 훈련해도 곧바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들이다. 예를 들어 ‘발음이 부정확하다’는 고민이 있는 사람에게는 ‘아, 에, 이, 오, 우’와 같은 모음만 확실하게 훈련하라는 솔루션을, 발표 울렁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실제 발표를 하듯 오프닝 첫 1분만 반복해서 연습해보라는 솔루션을, 만만해 보이는 말투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에게는 말끝을 흐리지 말고 마침표를 찍듯 분명하게 발음하라는 솔루션을 제안한다. 특히 실제 적용해 연습할 수 있는 예문과 함께 한석준 아나운서가 직접 훈련한 모습을 담은 QR 코드를 수록해 실제 현장에서 강의를 받는 것만큼의 효과를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QR코드와 함께 제시된 말하기 방법들을 하나씩 따라 하며 반복해 훈련하다 보면 어느덧 자신의 말하기 실력이 몰라보게 성장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자
한석준
출판
인플루엔셜
출판일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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