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의 만남/사회 및 자기계발

캘리그라퍼 되는 법, 진로 직업 교육

매일 성장 중 2024. 2. 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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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1세대 캘리그라퍼다.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캘리그라피 강연을 주력으로 한다.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한 강의 외에도 캘리그라퍼의 주요 업무는 제작을 하는 것이다.

그녀는 <유시민의 알릴레오> 타이틀 제작을 비롯하여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 타이틀 제작을 비롯해 다수의 작품을 제작했다.

저자는 캘리그라피를 통해 바뀐 자신의 삶을 통해 캘리그라피가 얼마나 멋진 직업인지 소개한다. 

 

 

 

 

 

 


캘리그라피의 장점

 

 

캘리그라피는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활용이 가능하고 붓과 종이만 있으면 쓸 수 있다. 단순히 글씨를 쓰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담을 수 있다. 이를 받은 사람들을 기쁘게 해 준다.

 

 

 

< 캘리그라피의 장점 > 

1. 캘리그라피는 접근이 용이하다.

2. 캘리그라피는 감정과 감동을 담는다.

3. 캘리그라피는 간편하다.

4.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5. 캘리그라피는 사업 아이템이 될 수 있다. 

 

 

 

 

 

 


캘리그라피 디자인 개발 의뢰를 받았을 때

 

캘리그라피 작가의 주요 업무 중 하나가 디자인 제작을 하는 것이다. 디자인 의뢰를 받았을 때는 무조건 일에 착수하지 말고 단계를 밟아 가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의뢰자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다. 의뢰의 본질과 목적을 파악하고 의뢰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작업료, 진행 사항, 유의 사항 등에 대해 구두로 전달해서는 안 된다. 반드시 이메일로 잘 정리해서 전달해야 누락되거나 잘못 전달되어 일에 착오가 생기지 않는다. 

 

때때로 작업이 꽤 진행된 후에 의뢰자의 마음이 변하기도 한다. 작업비도 받지 못하고 일이 수포로 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기본 작업료를 정해 두고 미리 안내하는 것이 필요하다. 저자의 경우에는 전체 작업료의 50 %를 기본 작업료로 안내한다. 

 

< 작업 의뢰를 받았을 때 진행 절차  >

① 의뢰자가 중점적으로 나타내고자 하는 이미지를 파악한다.
② 의뢰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구현한 시안과 그 외의 스타일로 작업한 시안을 두 가지 정도 더 제시한다.
③ 의뢰자가 사용할 공간의 크기 등을 파악하여 그에 맞게 작업한다.
④ 작업 진행의 기본 사항을 미리 전달한다.
⑤ 반드시 이메일로 전달한다.
⑥ 기본 시안료를 미리 협의한다.

 

 

 

 

 

 

 


캘리그라퍼 되기

 

훌륭한 캘리그라피 작가가 되려면 용도에 맞는 도구를 제대로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어떤 도구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글씨에 전달되는 느낌이 다르다.

 

< 캘리그라피에 필요한 도구  >

① 서예 붓과 먹물
② 붓펜
③ 캘리그라피펜
④ 크레파스, 색연필, 연필, 마카
⑤ 칫솔 등 의외의 도구를 활용해 본다.

 

 

캘리그라피는 감정을 담아 쓰는 작업이다.

내가 공감할 수 있는 글이어야 감정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다. 좋은 글을 찾아서 수집하는 것은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는데 도움이 된다. 

 

문구에 따라 글씨체를 달리하여 연습을 하고, 어떤 종이에 글씨를 담아낼지도 잘 선택해야 한다. 어디에 글씨를 쓰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 글씨만으로는 뭔가 심심하다면 내용을 함축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그림을 추가해 주는 것이 좋다. 

 

< 캘리그라피 연습 단계  >

① 내가 좋아하거나 공감할 수 있는 문구 수집하기
② 문구에 어울리는 글씨체 만들기
③ 노트, 엽서, 화선지 등 어디에 쓸지 정하기
④ 그림 요소 추가해 보기

 

 

 

 

 
캘리그라퍼 되는 법
최근에는 간판과 포스터, 책 표지와 방송 타이틀, 인기 아이돌의 앨범 재킷 등 일상 곳곳에서 캘리그라피를 쉽게 만날 수 있다. 그만큼 캘리그라피를 접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도 많아졌지만, 캘리그라퍼라는 직업에 대한 인식은 그만큼 따라오고 있지 못하다. 글씨는 누구나 쓸 수 있는 것이고, 근사한 필체를 가진 사람들 역시 아주 많이 있다는 인식이 주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글씨에 어떤 정서와 생각을 담아 하나의 예술로 승화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캘리그라피의 자기 표현적 특성에 매력을 느끼고 취미로 배우고자 하는 수요가 꾸준히 일어나고 있다. 또 최근 글씨 디자인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며 캘리그라피 역시 더욱 각광 받고 있다. 많은 청소년들이 캘리그라퍼라는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음은 물론이다. 또한 캘리그라퍼는 퇴직 후 제2의 직업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선호하는 직종이기도 하다. 40~50대 여성을 중심으로 캘리그라피 강사나 디자이너 활동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많아졌다. 하지만 캘리그라퍼라는 직업 세계는 여전히 다소 생소하다. 저자 허수연은 캘리그라퍼라는 직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는 동시에 캘리그라퍼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아직 우리나라에 캘리그라피가 대중화되지 않았을 무렵 캘리그라피계에 입문해 활발한 디자인 및 강의 활동을 펼치며 캘리그라피 사업화의 가능성을 증명해온 저자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1세대 캘리그라퍼이다. 캘리그라피의 정의와 활용 분야는 물론, 캘리그라퍼로 데뷔하여 하나의 사업 모델을 공고히 구축해가기까지 캘리그라퍼로서 저자의 경력을 고스란히 기술한 이 책은 청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캘리그라퍼를 꿈꾸고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
허수연
출판
푸른들녘
출판일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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